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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폰사진일기 ◇

2007년 09월 10일 - 추억의 필드 망중한(忙中閒)

 

 

 

 

 

 

 

◆ 추억의 필드 망중한(忙中閒) ◆

 

2007년 09월 10일 - 경기도 기흥 소재 골드 칸트리클럽

 

모처럼 화창한 날씨, 지루하던 가을비가 그치고 난 직후여서인지
습도는 좀 높은 편이지만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이젠 가을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만큼 상쾌한 것이 운동하기엔 아주 적합한 날씨다.
금년은 여름 내내 너무도 잦았던 비에 무더위로 거의 필드엔 나가지를 못했다.
지난 5월 이후 근 3개월여만에 잡아본 클럽,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 30여년 구력에 이날도 스코어는 90을 훌쩍 넘기고,,
그러나 나이도 잊은채 모처럼 파란 잔디구장에서 친구끼리 희희덕거리며 어린애처럼
좋아하며 하루 해를 보내는 것만도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어차피 오늘도 스코어는 망쳤으니 '정신집중' 이고 뭐고 할것 없이 내 블방에 올릴
'꺼리(?)' 나 하나 만들어 볼까,, ㅎ 도우미 아가씨의 협조를 얻어 순발력을 발휘(?)하여
운동 도중 중간중간, 경기중의 몇장면을 내 핸드폰에 담아본다

● 가족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