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사진일기 - 개망초

36年生... 세월이란 것이 무엇인지..
2~3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침 산책 4~5천보, 오후 산책  4~5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8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소홀치 않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해서 블로그(티스토리)에는 지난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 적어가는 외에 앞으로의 '사진찍기'는 핸드폰에 
의존해서 폰사진 위주로 취미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개망초 * 시리즈 3 번째...
5월에 한철일 것 같던 개망초가
7월에 들어서도 오히려 기세등등 장지천 둘레길 하천변을 뒤덮으며 최고의 절정기를 이어가고 있네요, 
강인한 생명력에 청초한 아를다음... 누가 *개망초*라는 이상한 이름을 붙였을까..
양지건 음지건 가리지 않고 아직도 하천변, 산책로변을 하얗게 뒤덮고 있는 풍경이 너무도 이름딥네요...
7/12일 아침산책길에서 폰으로 다시 한 번 담아본 사진입니다
오늘도 행복 넘치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