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던 날, 집에서 멀지 않고 접근성이 용이한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올림픽공원 겨울풍경으론 몽촌토성길의 하얀 설원(雪原)같은 풍경과 겨울에도 붉은 열매를 이고 있는 산수유길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산수유길은 겨울이면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따먹는 새들의 먹거리 파티장의 무대가 되어 도심의 삭막한 공원 풍경이 색다른
볼거리가 되면서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사진가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전철 몽촌토성역..이블같은 상하의와 아이젱,
스틱까지 중무장을 하고 카메라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메고 나니 세월 앞에 어쩔수 없이 온 몸은 천근이다.
하얗게 눈 덮인 공원 입구부터 몽촌토성 왕따나무 주변의 설원(雪原)이 된 풍경을 먼저 몇장 촬영한 다음
산수유길로 발길을 옮긴다(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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