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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카메라산책 -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

이젠 신록의 계절을 지나 본격적으로 여름을 여는 6월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년례 장미꽃축제를 2023년 5월 26일 ~ 6월 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서울대공원 테마공원에서 개최했다고 한다.
흔히들 장미를 5월의 여왕이니,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니 말해왔지만 이것도 지구온란화로 인한 이상기후 탓인지
요 몇년 사이 개화시기가 좀 늦어져 중부권에서는 6월이 돼야만 만개가 되는 것 같다.
대공원 테마공원의 화사한 장미는 지금 한창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들리는 바로는 축제장 설치물 준비공사를 하는 건지 축제일 직전까지 경내가 많이 소란스럽다는 얘기가 들리던 데

꽃축제를 하는데 인위적인 조형물을 여기저가 만들어 세우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는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허나 어제 모 TV 뉴스 배경화면으로 이곳 장미정원 모습이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을 보니 지금 꽃 상태가 절정인 듯 하다.  
매년 찾던 것을 다른 일정상 금년엔 아직 가보지를 못하고 우선 창고사진을 끄집어내어 현장의 모습을 가늠해본다.
(촬영일시 : 22년 05월 20일, 19년 06월 07일, 17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