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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

정월대보름 날에..

어제는 음력으로 정월 보름, '정월대보름'이라고 부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제의 형태로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등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었고,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정월대보름엔 날씨만 좋으면 추석과 더불어 유난히 크고 밝은 슈퍼문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감동이다.
어제가 정월대보름.. 예년처럼 남산골한옥마을이나 서울올림픽공원을 찾아 대보름 촬영나들이를 하려고 했으나 
사우(寫友) 따라 철새 촬영으로 방향을 틀었기에 창고사진 몇장을 소환하여 어린시절의 '정월대보름' 추억에 잠겨보았다.

 

 

▼ '정월대보름 달' - 달 따로, 배경 따로 합성사진 - 올림픽공원에서 ▼

 

 

 

 

 

 

 

▼ 정월대보름 달 - 올림픽공원에서 ▼

 

 

 

▼ 내가 마우스로 그린 대보름달 ▼

 

 

 

▼ 흥겨운 지신밟기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

 

 

 

 

 

 

 

▼ 강강술레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

 

 

 

 

 

 

 

▼ 재액초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