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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카메라산책 - 서울 길상사, 신구대학 꽃무릇

꽃무릇 피는 계절..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은 벼르기만 하다가 결국 기회를 놓지고
望百 황혼의 여정길에 원거리 출사가 만만치를 않기에 
5년전에 서울 길상사와 신구대학에서 촬영한 꽃무릇 사진을 소환해보았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듯 절정기랄수는 없지만 꽃 상태가 어느 해보다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과 상사화를 다 같이 상사화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꽃무릇은 꽃대부터 
올라와 꽃이 진 후 잎이 나고 상사화는 잎부터 피어나서 잎이 진 후 꽃이 피는 점이라고 한다.
또한 자세히 보면 꽃의 색갈이나 모양도 서로 다른 점이 많다.
아직은 이렇듯 짙붉은 색상으로 불타듯 화사한 꽃들이지만 머지않아 하나둘 시들어갈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은은히 들려오는 스님의 독경소리가 왠지 쓸쓸한 감성에 젖게 한다. (촬영일시 : 21년 09월 18일,18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