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사진으로 본 세월의 흔적 (1972년부터~ ) ◆
삶의 현장에서 정신 없이 뛰었던 시절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한두가지 취미생활이나 운동은 꼭 해보려고 노력을 했다.
20 대 중반에서 30 대 중반까지의 10 여년은 낚시, 주말이면 거의 집에
붙어있는 날이 없었다.
특히 성수기(겨울을 제외한)엔 거의 낚시터에서 묵고 오는 밤낚시..
주말 집에 혼자 있기 싫어던 아내는 근 2 년여를 따라다니며
텐트 치고 밥해 대고 하다가.. 결국은 제 풀에 지쳐 포기하고..ㅎ
다음은 테니스에 5 년여,, 그러다가 그 다음 시작한 것이 골프였다.
골프 할 수 있는 여건은 그 때도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쉽지가 않았지만
시작한 명분은 굳이 핑게를 대자면 업무상 필요에 의해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ㅎ
60 이 넘어 생업의 현장을 은퇴한 전후에는 여행과 산행, 그러나 나이 들어 할 수 있는
운동으론 골프나 걷기가 가장 적합하다는 믿음 때문에 골프도 완전히 손을 놓지는
못하다가 무릎이 고장나는 등 몇가지 이유로 70 이 넘어서야 사진을 좀
해보기로 하고 카메라와 컴퓨터를 벗 삼아 백수의 할일없는 시간을 메워가고 있다.
그 전까지는 컴퓨터에서 이렇게 블로그란 것을 만들어 취미생활을 하리라는 것은
미처 생각할 수 없었기에 주변 행사나 여행에서 사진을 찍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를 못했었다. 현장 은퇴후엔 거의 매년 한 차례 이상은 외국 나들이라는 것을
해본 셈이지만 그럼에도 변변한 사진 한장이 없다.
여기에 올린 2006 년 까지의 인증사진은 늙어가면서 우연히 설합을 정리하다가
낡은 사진 몇장을 발견하고 기왕에 챙겨뒀던 몇장의 옛날사진과 같이 연대별로
세월의 흔적을 더듬어본 것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한 2006년부터는 외국나들이를 할 때마다
인증사진 한 장씩은 꼭 챙겨오고 있기에 이번에 16년 전(지난 2007년)에 엮어올렸던
동일한 유형의 게시판을 보완하여 최근까지 40여년 남짓한 기간의 세월의 흔적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남은 여생의 삶의 모습도 보완해 엮어보고 싶다.
2019 년 11월 일
가족대표
◆ 50 여년 전후 - 낚시에 몰입했던 시절 ◆
▲ 1972년 사진 ▲
동네 낚시회 따라 주말 밤낚시를 같이 다닐 때의 엽지기와 나
▲ 1972년 사진 ▲
미끼인 지렁이를 만졌던 흙 묻은 손을 닦지도 않고 삶은 달걀을
까먹는 모대학 의대 병리학교수.. 지렁이처럼 깨끗한
연체동물도 없다고 껄껄대던 기억... ㅎ
◆ 40~45년전 - 직장 일로 외국에 잠시 주재했었던 시절 ◆
▲ 1978년 임지에 부임하는 도중 하와이에서 직장 동료와 같이..▲
▲ 1978년 휴일 뉴욕 쎈츄럴파크에서 ▲
◆ 30~35 년전 - 매년 휴가철엔 옆지기와 둘이서 자가운전으로 민박하며 휴가를 보냈던 시절 ◆
▲ 1989년 사진 ▲
당시엔 거의 여름에만 주어졌던 휴가철엔 이렇게 자가운전으로
민박하며 국내 여행..
▲ 1975 년경 무렵부터 골프를 시작하여 구력 약 30년 ▲
이 사진은 1990년대 중국 해남에서...
◆ 현직 은퇴 10 여년 전후 - 옆지기와 함께 외국나들이에 좀 나서다 ◆
▲ 1991년 알래스카 튼드라 지대에서 ▲
이 튼드라 지대에도 여름이면 얼음구덩이에서 파릇파릇 새싹들이..
▲ 1991 년 알래스카 중북단 카주부라는 에스키모 마을에서 ▲
우리에겐 안맞는 역한 향신료 냄새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고생했던 생각이... ㅎ
▲1993년 일본 - 내 엽지기 그리고 동생, 제수들과.. ▲
이후 몇년간은 동생들과 부부동반으로 외국 나들이를..
▲ 1994년 러시아 ▲
▲ 1994년 싱가폴 ▲
▲ 1995년 백두산 ▲
▲ 1995년 필리핀 ▲
▲ 1996 년 홍콩 ▲
▲ 1996년 일본 - 바람에 사람이 날아갈 듯 중심을 못잡고..▲
▲ 1996년 북유럽 출장중 - 현지에서 유학 중이던 막내와 손녀딸. ▲
유학중인 몸으로 외국에서 대책 없이(?) 낳아 놓은 손녀딸을
두 노친네가 길러주느라 고생 좀.. ㅎ
▲ 1997 년 태국 ▲
▲ 1998 년 인도네이시아 발리 - 폭풍의 언덕 ▲
▲1999 년 서유럽 - 융프라우 - 고교 동창 부부 동반으로.. ▲
▲ 1999 년 서유럽 - 폼페이 ▲
▲1999 년 서유럽 - 카프리섬 ▲
▲2000년 호주 뉴질랜드 - 뉴질랜드 밀포트사운드 ▲
▲ 2000년 일본 - 하꼬네 인근 활화산 ▲
▲2001년 캐나다 ▲
▲ 2001년 캐나다 ▲
▲ 2002년 중국 계림 - 아쉽게도 내가 들어있는 사진 한장 없고.. ▲
▲ 2003 년 중국 장가계 ▲
▲ 2004 년 중국 황산 ▲
▲2005년 일본 도야마 ▲
▲ 2006년 일본 아오모리 - 역시 아쉽게도 내 증명사진 한장 없고.. ㅎ ▲
◆ 사진을 시작한(2007년) 후 최근 10 년간의 해외여행 인증 사진들 ◆
▲2011 년 중국 서안과 화산 ▲
▲ 2011년 베트남 붕타우, 호치민, 구찌터넬 ▲
▲ 2011년 베트남 하롱베이 ▲
▲ 2011년 캄보디아 앙코르왓 ▲
▲ 2012년 중국 청도-인천간 배 위에서 ▲
▲ 2012 년 중국 산동성 여행길에서 ▲
▲ 2012 년 일본 대마도 여행길에서 ▲
▲2012년 미국 하와이 여행(오하우, 빅아일랜드) - 와이키키해변에서 ▲
▲ 2012 년 미국 하와이 여행(오하우, 빅아일랜드) - 와이키키해변에서 ▲
▲ 2012 년 미국 하와이 원주민과..ㅎ ▲
▲ 2013 년 중국 장가계 귀곡잔도에서 ▲
▲ 2014년 중국 운남성(곤명, 샹그릴라) 샹그릴라에서 ▲
▲ 2014 년 중국 계림 요산전망대에서 원주민과...ㅎ ▲
▲2014년 중국 계림 요산전망대에서 ▲
▲ 2014 년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여행길에서 ▲
▲ 2015 년 미얀마 - 앞줄 右에서 세번째와 네번째.. 가족대표와 옆지기.. ㅎ (가족대표 8旬 여행..ㅎ) ▲
▲2015 년 일본 북해도 여행길에서 - 左측이 가족대표 옆지기.. ㅎ ▲
▲ 2015 년 북유럽(노르웨이등 8개국) 여행길에서 - 노르웨이 크루즈선을 타고.. ㅎ ▲
▲2015 년 북유럽 여행길에서 - 노르웨이 뵈이야 빙하에서.. ㅎ ▲
▲ 2016년 동유럽 발칸(크로아티아등 6개국) 여행길에서 ▲
여행을 함께한 조대근 사진작가 부부와 함께.. ㅎ
▲ 2016 년 동유럽, 발칸 여행길에서 - 여행을 함께한 조대근 사진작가와 함께.. ㅎ ▲
▲ 2017년 인도, 아그라 여행길에서 -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ㅎ ▲
▲ 2017 년 인도, 카주라호 여행길에서 - 에로틱사원군을 배경으로.. ㅎ ▲
▲ 2017 년 인도, 자이푸르 여행길에서 - 암베르성을 배경으로.. ㅎ ▲
▲ 2017년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ㅎ ▲
▲ 2017년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고.. ㅎ ▲
▲ 2017 년 터키, 안탈랴 유람선을 타고.. ㅎ ▲
▲ 2017 스페인, 세비야 스페인광장을 배경으로..ㅎ ▲
▲ 2017 스페인, 바르세로나 근교 몬세라트 - 산악열차 타기전 조대근작가와..ㅎ ▲
▲ 2017 포르투갈, 포르투갈 까보 다 로까 - 유럽의 최서남단 ▲
▲ 2017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 ▲
▼ 2018아내의 팔순 - 일본, 크루즈 여행 ▼
▼ 2018 중국 - 귀주성 폭포출사 여행 ▼
▼ 2018 중국 - 귀주성 폭포출사 여행 - 호텔방에서 ▼
▼ 2018 - 뉴질랜드 북섬 ▼
▼ 2018 - 뉴질랜드 남섬 ▼
▼ 2018 - 호주 시드니 ▼
▼ 2018 - 60년지 꽃할베 할미들의 부부동반 해외나들이(일본 유후인지방) ▼
▼ 2018- 60년지 꽃할베 할미들의 부부동반 해외나들이(일본 유후인지방) ▼
▼ 2019 - 중국 태항산 풍경구 ▼
▼2019 - 중국 태항산 풍경구 ▼
▼ 2019 - 러시아 시베리아 바이칼호 ▼
▼ 2019 -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
☆ ---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 전면 중단 --- ☆
▲ 2016년 60년지기 죽마고우들의 간월도 부부모임 ▲
찍사 가족대표는 사진 담느라고 안보이고..ㅎㅎ
▲ 위 60년지기 죽마고우들의 망중한(2014) ▲
서해안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 위 60년지기 죽마고우들의 고교 때 사진 ▲
우리들은 열아홉 살 ㅎㅎ - 왼쪽부터 가족대표, Ks군, Km군, L군
▲ 가족대표 청춘시절.. ㅎ (1937년 돐사진) ▲
▲ 가족대표 두 노친네의 학창(고교) 시절 ▲
▲ 12월 22일은 가족대표 옆지기 귀빠진 날.. ㅎ(2007년 - 15여년전 사진) ▲
▲ 12월 22일은 가족대표 옆지기 귀빠진 날.. ㅎ(2018년 - 이른바 8순) ▲
▲ 12월 22일은 가족대표 옆지기 귀빠진 날.. ㅎ(2018년 - 이른바 8순) ▲
▲ 두 노친네의 근영 (2017월 4월 15일 춘천행 청춘열차를 타고..ㅎ) ▲
◆ 세월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 1936년生, 내 나이 8旬이 훌쩍 지났는데 무거운 카메라 배낭 메고
힘들지만 아직은 국내외 출사나들이를 다닐 수 있다는 것,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한다. ◆
◆ 가족대표 근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