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사진영상 ◇

겨울철새 월동의 현장 - 경안천의 고니들

가족대표 2025. 2. 3. 00:30

겨울철엔 사진촬영 소재로 가장 선호하는 소재중의 하나가 철새 촬영이 아닌가 싶다.
서울 근교 남한강변의 경안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를 흘러가는 경안천은 수도권 주변에서 손꼽히는 겨울철새들의 낙원이다.
철새 도래지 하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는 대체로 팔당과 양수리, 경안천과 한탄강이 흐르는 강원 철원평야 
정도를 꼽고 있는데 강원 철원에서는 주로 두루미(단정학,재두루미등), 경안천에서는 주로 고니(白鳥)등이 
사진촬영의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이에 가세하여 기러기등이 한몫을 하고 있다.
겨울이 오면 겨울철 진객 철새들이 먼 시베리아, 몽골, 일본 북해도 등지에서 날아와 둥지를 틀고 월동을 한다.
새들이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은 추위를 참아가며 지루한 기다림을 반복해야 하는 
쉽지않은 작업이지만 많은 진사님들의 흥미를 끌기에 족하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철새 고니(白鳥)와의 데이트를 위해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니를 찾아 어둠을 가르고 
차를 달리곤 했지만 이젠 세월을 먹은 탓에 여러 모로 무리가 되어 그러지를 못하고 추억 속에서만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음은 22년 02월 26일 경안천에서 담아본 고니들들의 월동 모습이다.